강빛마을 한 도막 일기 2024.12.17. 화요일

고현석
2024-12-17

  강빛마을을 바라보며 산책하다.  //

  대황강출렁다리를 건너 늘 향하던 팔각정(비봉마을) 방향을 바꾸어 반대편 신숭겸센터 쪽으로 산책하다. 그동안 흐리던 날씨가 오늘 따라 화창하여 햇볓 잘 드는 길을 택한 것이다. 기온은 10도 이하인데 햇볕이 좋으니 마치 아직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이른 봄날 기분이다. 

이 길은 강 건너로 강빛마을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다.  참 멋진 마을이다.

  돌아와 출렁다리 광장에서 체조하며 바라보이는 풍광이 얼마나 좋은가? 서울에서 오늘 수채화 전시회를 갖는 벗에게 그림소재로 이 사진을 보내주고 싶다. 

 



전남 곡성군 죽곡면 강빛마을길 1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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