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빛마을 한 도막 일기 2025.06.02. 월요일

  코스모스를 파종하다. //

  비가 예보되어 있는 날, 아침일찍 강빛마을의 미개발 1단지 산빛촌의 상단부 사면에 벼르던 코스모스파종을 마치다.  대황강자연휴식지공원에서 매년 코스모스 음악회를 여는 석곡면에서 쓰고 남은 코스모스 씨를 한 포대 얻어다가 마을 여기저기에 뿌리고 남은 것을 오늘 모두 털다. 단지 아랫쪽에는 진즉 뿌려두었는데 싹이 터서 어린 코스모스가 촘촘히 자라고 있어 다행이다. 기분이 좋다. 오늘 뿌린 씨앗도 비를 맞아 싹을 잘 틔울 것이다.  가을에 코스모스 꽃밭을 그려보다.